올해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일본 최대연휴인 '골든위크'에는 도쿄, 오사카 등 직항편 외에도 히로시마, 오카야마, 센다이 등의 도시에서 전세기편 11편을 이용해 일본인 관광객 6천여명이 내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5월 1일부터 3일까지의 '노동절 연휴'를 맞아 상하이, 베이징, 따렌, 항저우 등지에서 중국인 관광객 4천여명이 내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제주도의 주요 표적시장인 중국과 일본에서 지난해에 비해 약 20%정도 증가한 1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에서 연휴를 즐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및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이번 연휴기간에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국제관광지로서의 제주이미지 제고 및 만족도 업그레이드를 위해 공항만, 관광안내소, 쇼핑점, 관광지 등지에서 대대적인 환영분위기 조성 및 친절운동 전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한국방문의해 서포터즈인 제주지역 미소국가대표인 ‘탐라의 미소팀’을 활용해 공항에서 환영행사를 통해 한국방문의 해 및 제주관광홍보도 함께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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