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시설이 부족한 도서지역(추자도, 우도)에서 자동차 소유자는 안심운행 및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고, 자동차관리기관 및 업체는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게 하기위해 자동차의 무료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제주자치도가 밝혔다.

추자도지역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정으로 사전준비를 마무리하고, 4월 29일(목)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추자면사무소 인근 영흥리광장에서 무상 자동차 점검/정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인 10월 중에는 우도지역 무상점검 정비 실시)

이번에 실시하는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는, 점검일정에 따라 숙련된 정비사를 지역별로 배치하도록 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자동차제작사에서 소모품외에도 간단히 교체가 가능한 수리부속도 확보해 실비로 정비까지 실시하여 자동차소유자들이 서비스에 공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무상점검 정비서비스를 받게 되는 자동차는 엔진부의 육안검사와 더불어 배출가스 등 점검과 교환이 필요한 자동차소모품 교환을 해주면 대당 3만원의 서비스 효과를 보게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하는 도서지역 자동차 무상 점검정비 서비스는 200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2회에 걸쳐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20회에 2,130대를 무상점검정비 서비스를 지원하여 도서지역 자동차소유자들의 자동차관리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김대성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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