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바른 토론문화 습득 기회 제공

▲ 2020 하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Newsjeju
▲ 2020 하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Newsjeju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혜진), 제주토론교육연구소(소장 김수자)에서 공동 주관 하는 『2020 하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토론 아카데미는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의 다양한 갈등 현상에 대한 논리적・창의적인 사고 증진과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토론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중학생 대상 최소 인원으로 자체 방역 계획을 수립해 현재 시행중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적극 준수하며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 2개반・24명(9개교)이 참여해 토론의 원리와 방법 특강, 토론 단계별 실습 등 다양한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민 통제는 정당하다 △학교 급식에서 인스턴트 음식은 금지해야 한다 △투발루 섬 사람들의 난민 신청은 허용해야 한다 라는 세 개의 논제를 가지고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토론기법을 배우게 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수료증 수여 및 참가 학생들의 소감 발표도 있을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신장하고 올바른 토론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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