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제주도지사를 선출하는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국민참여경선이 오후 2시부터 한라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중에 있다.

이번에 치러지는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로는 1번 현명관, 2번 강상주, 3번 강택상, 4번 고계추 등 4명이다.

이날 한나라당 중앙당 정병국 사무총장을 비릇하여 김용하 제주도의회의장과 부상일 도당위원장등 한나라당 제주도당 당직자와 선거인단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가 선언됐다.

당기입장과 국민의례 후 천안함 추모의 글 낭독과 국가를 위해 한몸 바친 장병들을 애도하는 추모의 식에 이어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식이 거행됐다.

이어 기호 3번 강택상 예비후보로부터 시작하여 기호 1번 현명관 예비후보, 4번 고계추 예비후보, 2번 강상주 예비후보 순으로 후보자 동영상 및 정견발표를 잔행했다.

이어서 투표방식(터치 스크린) 영상물 상영 후 4시10분부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의 투표개시선언이후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된다. 

오후 6시에는 투표가 종료되고, 곧바로 개표가 실시돼 당선자는 오후 6시30분경에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당선자가 결정되며, 이어 당선자의 수락연설과 함께 폐회된다.

한편, 이번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국민참여경선은 대의원(20%)과 당원(30%), 도민(30%)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80%)와 여론조사(20%)결과를 종합적으로 합산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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