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은 국민참여경선 방식에 의해 대의원투표(20%), 책임당원투표(30%), 국민선거인단 투표(30%),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로 결정됐다.

월드리서치, 한국리서치, 리서치앤리서치 세 개 기관이 이틀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현명관 후보가 43%, 강상주 후보가 32.3%, 강택상 후보가 13.0%, 고계추 후보가 11.8%를 각각 차지했다.

여기에 대의원과 당원, 도민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총 2,056표) 투표결과 현명관 후보가 959표, 강상주 후보가 810표, 고계추 후보가 479표, 강택상 후보가 322표를 각각 획득했다.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현명관 후보가 결국 오는 6.2지방선거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김대성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