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분임조, 보전경영 분야서 종합설비관리 솔루션 가동 성과 영예의 금상
‘이글스’ TPM 분야 은상, ‘캡’ 분임조 부적합품률 감소 6억 경제효과로 동상

대한민국 국민생수’ 제주삼다수를 만드는 사람들이 ‘품질경영’에 대한 혁신노력을 인정받으며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최근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고 불리는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공기업 대표 주자로서 각 분야에서 금‧은‧동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며 국가품질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품질분임조 : 기업 내 직원들이 자주적인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 활동)를 발굴해 육성하는 대회다.

▲ '도전' 분임조. ©Newsjeju
▲금상 수상 제주개발공사 도전 분임조 단체사진.
  ©Newsjeju

올해 첫 출전한 제주개발공사 삼다수생산본부 생산3팀 ‘도전’ 분임조(조장 강택건)는 ‘보전경영’ 분야에서 예방정비 체제 구축을 통해 종합설비관리 솔루션을 본격 가동하는 한편, 제주삼다수 상표 부착 공정을 개선해 1억 4000여만 원의 경제효과를 얻은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거머쥐었다.

생산3팀의 ‘이글스’ 분임조(조장 오동은)는 ‘TPM’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은상을 획득했다.

현장에서 ‘자주보전 Q-TPM 스텝’ 활동을 통해 설비의 혁신적인 개선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글스 분임조는 제품 충진공정(제품을 용기에 담는 과정) 개선으로 고장시간을 감소시킴으로써 1억 5000여만 원의 손실보전 효과를 거둬 설비종합효율을 향상시켰다.

이어 삼다수생산본부 생산2팀 ‘CAP’ 분임조(조장 공문성)는 독자적인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구축해 적용함으로써 삼다수 병뚜껑인 캡 제조공정을 개선해 부적합품률을 감소시켜 6억 6000여만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자유형식’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전 분임조의 강택건 조장은 “대한민국 대표 먹는샘물인 제주삼다수를 만들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크다”며 “국민들로부터 받는 사랑만큼 깐깐한 품질로 보답하겠다는 생각으로 분임조원들 모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의 청정 지하수의 가치를 바탕으로 제주삼다수가 탄생했는데, 대한민국 국민생수인 제주삼다수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바로 제주의 자원 중 으뜸인 ‘사람’”이라면서 “앞으로도 공사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품질경영에 대한 노력을 부단히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생수인 제주삼다수를 만드는 사람들은 제조공정에서도 품질혁신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제주삼다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품질분임조 활동의 주제 및 활동계획의 적정성, 현상파악과 원인분석, 목표설정과 대책 실시 및 효과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해 각 부문별로 금, 은, 동상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식은 올해 11월에 개최하는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