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공립미술관 3개소(이중섭·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서복전시관 등 문화시설 4개소에 대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과 방역대책 강화전략의 하나로 제주형 생활방역 위원회의 공공시설운영 일시중단에 따라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휴관을 실시한다.

그 동안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은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제 시행 등 제한 관람을 실시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휴관을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당미술관 <너의 녹턴 나의 세레나데>, 소암기념관  <한시의 여운>, 이중섭미술관 <그림의 온기 : 위로가 필요한 순간> 등 각 미술관 소장품전은 휴관이 끝나고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문화시설 제한관람, 휴관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그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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