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관광에 나선 80세 도민이 갯바위에서 넘어져 팔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쯤 비양도 구경에 나선 A씨(80. 여. 제주도민)가 갯바위를 걷던 중 넘어졌다.
충격으로 팔이 골절된 A씨는 신고에 나섰고,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측은 119구급대원과 함께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오전 11시50분쯤 비양도에 도착했다.
해경은 A씨를 구조정에 태우고, 구급대원은 응급처지에 나섰다. 이후 A씨는 낮 12시2분쯤 한림항 입항과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경 한림파출소는 올해 비양도 응급환자를 3명(3건) 이송했다.
이감사 기자
kamsam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