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허나 제주시는 매년 노인의날을 기념해 기념식 및 민속경기대회 등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노인복지증진 기여자에 대한 표창은 별도 전수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사회 추세로 진입하고 노인복지문제가 사회이슈로 떠오르는 시점에 핵가족화 등으로 점차 희미해져가는 우리 사회의 전통미풍양속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노력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고마움과 위안을 해드리는데 앞으로 다양한 행정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인의 날 유공자로 선정된 사람은 총 27명이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명, 제주도지사 표창 11명, 제주시장 표창 14명이다.

아래는 노인의날 기념 유공차 표창 대상자 명단이다.

▲ 보건복지부 장관
모범노인 : 현공화
노인복지기여자(공무원) : 유희창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모범노인 : 이승찬, 김준택, 송옥연, 고순녀, 안정훈, 고석산
모범노인 단체 : 한림1리경로당
노인복지 기여자(일반인) : 김홍기, 양수범
노인복지 기여자(노인돌보미) : 송정열
노인복지 기여자(공무원) : 박순희

▲ 제주시장
모범노인 : 이원석, 김양배, 김숙자, 현연실, 이방부, 진창석
모범노인 단체 : 일도2동경로당, 남성경로당, 귀아랑경로당, 오도롱경로당
노인복지 기여자(일반인) : 양승보, 윤창희, 고선이, 배광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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