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어린이 놀이시설 20개소 현장 점검 결과 모두 양호

서귀포시는 주택단지, 공원, 어린이집 인근에서 운영 중인 실외 어린이 놀이시설 20개소에 대해 놀이시설 설치 현장에서 안전도 확인 및 육안점검한 사항은 모두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으로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실외 어린이 놀이시설 20개소를 직접 찾아가 △놀이시설 표면 부식 정도 △시설물 노후여부 조사 △우레탄 및 모래 바닥재 운영 상태 △중금속 간이 현장 측정 등을 실시한 결과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아울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도의 보다 정밀한 추가 진단을 위해 △바닥재(또는 모래)의 중금속 함유량 △기생충 존재 여부 △포름알데히드(발암물질) 함유량 등의 확인을 위해서 시료를 채취하고 대한산업안전협회에 분석을 의뢰했다.

정윤창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실외 어린이 놀이시설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인 만큼 지속적인 정기 점검을 통해서 안전도가 반드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시료분석결과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놀이시설이 발행할 경우는 관리자에게 즉시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참고로 지난해까지 행정처분을 받은 서귀포시의 실외 어린이 놀이시설은 1개소(2018년)이며 개선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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