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아담'팀의 '한락궁이 이야기'선정

서귀포시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독창적인 관광홍보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는 ‘제3회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의 본선 진출작 14편 중 최종 입상작 7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선 진출작 14편은 지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 결과(20점)는 10월 6일 전문가 심사 점수(80점)와 합산됐다. 그 결과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동상 각 2팀과 특별상 1팀 등 총 7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한락궁이 이야기’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아담’팀이 차지했고, 금상은 ‘온평에서’의 ‘강치비 현치비’팀에게 돌아갔다.

변금윤 심사위원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50편에 달하는 작품이 접수됐다”며 “전반적으로 촬영 및 편집 등 제작 기술면에서 매우 우수했으며, 서귀포를 바라보는 다양하고 특별한 시각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고철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담은 3분 영화가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의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금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영화상영회는 취소됐지만, 선정된 작품은 유튜브,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서귀포시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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