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7선거구(용담1․2동)에서 초선에 출마하는 김황국 예비후보가 1일 오후 5시 제주시 용담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많은 지지자들이 몰린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지며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상일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신관홍, 오영례, 강원철, 박성익 의원 등 도의원 예비후보, 그리고 김동완 제주시 갑 당협 위원장 등 용담동 주요인사 등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했다.

김황국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와 연호를 받으며 부인과 함께 단상에 올라 큰 절을 올리며 화답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회에 입성하면 “항공 소음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비후보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공항 인근 주민 주택에 소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음 장치를 설치해야 하며 피해에 대한 보상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보다 후퇴되어 노인층이 증가하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발전 분배를 위해 반드시 용담동에 새로운 사업들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담 해안도로~용연다리~서문시장~칠성통까지 이어진 올레길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 구간마다 테마를 선정하여 제주 전통 문화의 거리, 용을 주제로 한 용 테마거리, 먹거리 등 각양각색 있는 테마를 선정하여 용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넣겠다고 확신하며, 4계절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 등 대규모 해안도로 정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지지자들 앞에서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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