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주최하고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와 제주토론교육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2020 서귀포시 청소년 토론 한마당』 대회가 오는 25일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토론 한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토론을 통해 논리적 사고 및 소통능력 신장을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중학생 8팀‧24명의 학생들이 팀별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예선과 결선 모두 “고입 내신산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제외해야 한다.”의 단일 논제로 진행되며, 참가팀의 전문성, 논리력(토론의 흐름), 창의성, 인성(공동체 협력), 비판력 등 상대방 의견에 대한 수용태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팀들이 찬‧반 대립 토론 방식으로 팀별 예선 2라운드를 치른 후 다승과, 점수 순으로 4팀을 선정해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토론 우수팀으로는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을 선정하며, 참가팀 전원에게도 시상품이 지급된다.

서귀포시는 2013년부터 총 7회, 149팀, 48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토론 한마당』 대회를 운영해 왔으며, 그 동안의 대회를 통해 서귀포시 청소년들의 논리적 사고 배양과 소통 능력 신장, 토론 문화 확대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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