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젊은층이 집중적으로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시가 유흥주점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콜라텍, 뷔페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위험시설의 사업자는 출입자 명부관리,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제한, 사업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고, 이용자들은 전자출입명부 인증 또는 수기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야 한다.

제주시는 현재까지 36개소를 점검했으며 이 가운데 방역수칙 미 준수 및 건강진단수첩 미비 유흥업소 1개소에 시정조치 안내문을 발급하고 과태료처분을 완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위험시설 사업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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