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텍, 녹색산업 선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제주도내 기업 유일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그린벤처기업' 선정에 제주도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인터텍이 채택됐다. 

4일 ㈜인터텍에 따르면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사업화와 연구개발 자금 30억원을 지원하고 정책자금·투자·보증 등 금융지원 등 여러 지원에 나선다. 

그린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인터텍은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저감기술 개발과 시장 확보를 위한 사업화 및 연구자금 등을 3년간 지원 받게 됐다. 

㈜인터텍은 지하수 및 온배수, 하천수, 빗물이용 등 수열에너지 전문기업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건물, 주택, 농가 시설온실, 공공건물 등의 적용으로 에너지비용과 탄소저감을 실현, CFI Jeju 실현을 꿈꾼다.  올해는 제주 고용우수기업과 제주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업체 측 관계자는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약 475억톤의 미활용에너지(온배수 수열원)와 지하수 및 용천수 등 수열 에너지를 기반으로 융복합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탄소저감 실현에 나설 것"이라며 "수열에너지의 시작을 제주도와 함께 도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실현을 통해 녹색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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