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롯데관광개발-제라진소년소녀 합창단 '협약 체결'
제주어와 제주문화 알리는데 일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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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주어와 제주문화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11일 오후 1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38층에서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광개발 측에 따르면 제라진합창단은 2015년 9월 창단 후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며 전파 중이다.

합창단은 2015년 제주 귀농귀촌박람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5월 제주포럼 제주어 노래 공연, 2018년 제주 4·3 70주년 광화문 국민문화제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 등 활동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오는 2022년 8월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세계민속페스티벌’에 참석할 일정을 갖고 있다. 

협약식에서 제라진합창단 이애리 단장은 “후원을 계기로 제주의 언어와 문화 가치를 알리려는 도내 어린이들의 노력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라진합창단 후원과 함께 제주미술협회가 제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1회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11월9~12월20일)'도 후원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초등학교에 3만권의 책을 기증하는 등 어린이 교육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모색 중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일 준공을 계기로 인재양성과 문화사업, 환경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 120억원에 이르는 각종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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