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자율방재단(단장 이태영)은 지역자율방재단원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단원 453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주간 걸쳐 온라인 방식을 채용한 비대면 방재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증 및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에 따라 집합교육의 어려움이 있어 온라인을 통해 컴퓨터나 휴대폰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교육에서는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코로나19 시대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 ▲심폐소생술 ▲풍수해․지진 등의 재난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방재교육과 병행해 겨울철 폭설을 대비해 각 읍면동에 비치돼 있는 제설장비 등을 자율 점검해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지자율방재단은 2006년 창단 이래 태풍 등 각종 재난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발적 봉사단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이태영 서귀포시방재단장은 “제한적이지만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단원의 역량이 한 층 더 강화”되고 이를 토대로 하여 “방재단의 역할인 시민의 안전지킴이 소임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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