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될 듯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될 듯
  • 박길홍 기자
  • 승인 2020.11.30 13: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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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와 관련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정부나 수도권의 방역 지침을 제주에 그대로 일괄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실효성을 고려한 제주형 방역대책을 수립해 오는 12월 2일 격상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위험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주형 거리두기를 1.5단계 범위에 준해 조정·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9일 회의를 통해 비수도권인 경우 지역사회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위 조치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것을 권고했다.

제주도는 11월 28일 기준 주당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11월22~28일) 2명으로, 2단계 격상기준인 주당 일일 확진자수가 5명 미만인 상태지만 최근 제주 경유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관광객의 집단 감염과 타 지역 상황들을 고려해 관광방역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11월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 제주 연수로 인한 도내 추가 감염 5건이 발생했다는 점, 제주를 경유한 타지역 확진자 통보가 20건에 달해 역학조사 역량에 한계가 오고 있다는 점에서 격상 필요성도 거론되고 있다.

▲ 원희룡 지사는 30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도내·외 확진자 발생 동향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Newsjeju
▲ 원희룡 지사는 30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도내·외 확진자 발생 동향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Newsjeju

이에 원희룡 지사는 30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도내·외 확진자 발생 동향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단계 격상은 불가피하다. 수도권 등 전국 상황이 심상치 않고 수도권 인구가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입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언제든 깨질 수가 있는 만큼 제주의 위험도를 고려한 '1.5단계 플러스 마이너스(+, -) 알파'의 방역 대책을 짜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광객들과 도외 방문자들이 도민사회의 접점 부분에 대해 위험도의 초점을 맞춰 제주형 방역을 수립해야 한다. 면적이나 인원 제한 등 정부나 수도권의 방역 지침을 제주에 그대로 일괄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종이나 자체 시설에서 대응이 안 되는데 지키지 못할 기조를 내세운다면 관광이나 서비스 업종에 적용하는데 큰 혼선이 있을 뿐 아니라 제주사회의 경제적인 타격과 형평성 시비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영업과 직접 관련이 없거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형시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가 당연하고 감수해야 하지만 민생경제나 영세한 곳의 적용은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영업장 전체 적용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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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2020-12-01 17:30:40 IP 211.184
입도제한 뒀으면 격상안해도됐지않나요
지금 걸리는 대부분이 관광객인데 애꿎은 도민들만 계속 피해를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