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연계해 300만원 상당의 동절기 내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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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칠십리라이온스클럽(회장 강창훈)은 2일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관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돕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동절기 내복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서귀포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홀로 사는 노인들을 선정해 배부될 예정이다.

강창훈 회장은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동절기 내복을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창용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서귀포칠십리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물품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칠십리라이온스클럽은 2006년에 창단돼 집수리 봉사, 해안정화 봉사, 장학금지원 등 지역사회 내에서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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