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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서귀포해경이 유·도선 안전 실태점검에 나선다.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9일 시행되는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 실태점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은 ▴선실별 소화기 관리, 기관실 내 전기설비 상태 등 선박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확인 ▴승객 신분증 및 출입항 기록대장 관리 ▴출항 전 안전수칙 방송 여부 등이다.  

또한 유·도선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재난대비 퇴선(대피유도)훈련을 점검하고, 훈련 우수사례 공유 및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교육 및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하고, 안전과 직결되는 의무 위반사항은 엄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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