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정감 승진과 함께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내정
조만간 신임 제주지방경찰청장 인사 날 듯
김원준(55. 남)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자리를 옮긴다.
24일 경찰청은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현 경찰청장 직급인 치안총감 보다 한 단계 아래 단계다. 경찰 조직 내 두번째로 높은 계단이다.
이날 경찰청 인사로 김원준 제주지방청장은 경기도 남부경찰청장으로 승진·내정 됐다. 김원준 청장은 올해 8월 제주지방경찰청장으로 발령받은 후 4개 월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된다.
김 청장은 서울 경문고, 경찰대 행정학과,고려대 대학원 석사 등을 거쳤다. 경찰대학 3기 출신으로, 1987년 4월3일 경위로 임용됐다.
주요경력으로는 ▲충북청 영동서장(2004년) ▲대통령 비서실(2007년) ▲서울청 홍보담당관(2010년) ▲프랑스 주재관 파견(2013년) ▲대전청 2부장(2016년) ▲강원지방경찰청장(2018년) ▲경찰청 외사국장(2019년) 등을 두루 거친 바 있다.
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발령 되면서 조만간 자리를 넘겨받을 신임 제주청장 인사도 이뤄지게 된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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