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의 공백을 채우는 비대면 AI(인공지능) 안심 돌봄

서귀포시는 코로나19시대 비대면으로 인한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을 추진하고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안심 돌봄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인공지능 활용 안심 돌봄서비스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돌봄 플랫폼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지난 23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AI(인공지능) 기기 설치를 시작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안심 돌봄은 △방문상담 일정 △복약 시간 알림 △복약 유무 체크와 음성 인식을 통한 긴급 위기 상황 시 위험 상태 정보 전송 △음성명령 또는 터치 한 번으로 영상통화 △로봇 주도의 능동적 대화 등의 말벗 기능이 제공되며, 감염병예방정보, 재난문자 등이 음성 또는 영상으로 송출되어 휴대폰 문자를 읽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혼자 생활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통합돌봄대상자로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지역케어회의에서 선정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연말까지 1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혜란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통해 정든 집 또는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 중심 행복도시 새 희망 서귀포시 구현을 위해 주민욕구에 맞춘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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