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

제주도 감사위원회 소속 공무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감사위원회 소속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사위원회 공직자 등 56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감사위로 향하는 통근버스는 운행 중단 조치가 내려졌으며, 감사위원회 같은 부서 직원과 통근버스 동승자 등 56명에 대한 검체 채취가 이뤄지고 있다.

공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게되면 역학조사 통보 유무에 관계없이 즉시 업무를 중단하고 자택에서 대기하거나 격리를 시행해야 하는 코로나19 공직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단검사를 진행한 공직자들은 모두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무적으로 격리해야 하며, 음성 판정 시까지는 공가로 처리된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확진자의 세부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감사위원회 건물은 오늘(4일) 오후 6시경 방역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1월 1일부터 시작된 연휴기간동안 출근이 이뤄지지 않아 감사위원회 청사는 방역 대상이 아니며 근무시간 중 폐쇄가 필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