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제주본부는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본부장은 송재호 국회의원(가운데)이 맡았다. 부본부장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좌측)과 직전 의장인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우측)이 각각 맡았다. ©Newsjeju
▲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제주본부는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본부장은 송재호 국회의원(가운데)이 맡았다. 부본부장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좌측)과 직전 의장인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우측)이 각각 맡았다. ©Newsjeju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을 필두로 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제주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제주본부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본부는 서울본부에 이에 두 번째로 출범한 광역 단위 본부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송재호 의원실이 주관한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우원식 위원장과 이해식 간사가 참여해 제주본부의 성공적인 출범을 격려했으며, 20여 명의 제주본부 위원과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제주본부는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본부장은 송재호 국회의원(제주도당 위원장)이 맡았다. 부본부장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과 직전 의장인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이 각각 맡았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균형발전 4대 중점 과제와 더불어 지역 발전전략 추진 계획 등이 공유됐다.

이 자리에서 송재호 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해 7월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TF'를 구성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을 지역과 상생하며 이뤄내기 위해 지혜를 모아왔다"고 강조했다.

송 본부장은 "앞으로 국가균형발전이란 대업을 이룩하는 데 여러분 모두의 열정과 뜻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송 본부장은 "제주특별자치도라는 특수한 자치모델의 성공을 통한 한국형 분권모델의 완성, 그리고 이를 더욱 효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제주를 균형발전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본부장은 "타 지역에 대해서도 권역별로 요구되는 지방발전 안건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며 향후 특위와 제주추진본부의 활동 방향을 피력했다.

이어 좌남수 부본부장은 "향후 특위에서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예정하는 바에 따라 제주추진본부도 제주의 발전 전략과 현안 사업 등에 대한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석 부본부장 또한 "특위에서 다룬 내용을 잘 정리해 당과 정부에 전달하고, 국가 균형발전 전략을 수립하는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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