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하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발주

▲ '표하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Newsjeju
▲ '표하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위치도. ©Newsjeju

그동안 침수피해가 잦았던 표선리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에 나섰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표선리 「예담요양원」일원에 예산 40억 원을 확보해 「표하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배수로시설이 부족해 태풍 및 집중호우 시마다 지형적 여건 등으로 우수가 집중 유입돼 도로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시설계 추진 당시 주민설명회 및 편입토지 소유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 사전설계 검토,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월중에 공사를 발주해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본 사업은 예담요양원 일원 배수암거 배수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설물이 설치될 경우 침수지역으로 유입되던 우수가 인근 저류지로 원활히 유입될 수 있게 돼 도로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를 방지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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