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에는 남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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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종시)은 지난 25일부터 5일간 한남리에 위치한 자체 양묘장에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을 위한 메리골드 씨앗 10만 본 파종을 완료했다.

금번 씨앗 파종을 통해 생산된 묘종은 다가오는 봄, 주요도로변 및 회전화단 등에 식재하여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을 안길 내 녹색 쉼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 분위기를 살리고 지역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내에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이나 공한지는 꽃을 활용한 남원읍만의 특색 있는 꽃밭으로 가꾸어 아름다운 경관과 청정 제주가 공존하는 지역 명소로 탈바꿈해나갈 계획이다.

현종시 남원읍장은 “앞으로도 자체 양묘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예산 절감의 효과를 보는 동시에 사계절 꽃피는 읍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읍에서는 2020년에도 메리골드 및 금잔화 등 계절화 10만 본을 생산, 파종함으로써 사계절 꽃피는 제주만들기 읍면동 평가 도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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