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6일 조기 출산 높은 산모 제주대학교병원 찾아
병실 부족으로 타 병원 이송 요청···소방 헬기로 부산대병원으로

▲ 조기 출산 위험성이 높은 산모가 제주대학교병원을 찾았지만 병실이 없어 부산으로 이송됐다 / 사진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헬기 이송 동영상 갈무리 ©Newsjeju
▲ 조기 출산 위험성이 높은 산모가 제주대학교병원을 찾았지만 병실이 없어 부산으로 이송됐다 / 사진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헬기 이송 동영상 갈무리 ©Newsjeju

조기 출산 위험성이 높은 산모가 제주대학병원을 찾았지만 병실이 없어 타지역으로 이송됐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7시46분쯤 산모 강모(37. 여)씨를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쌍둥이를 임신 중인 산모는 임신 26주로, 조기출산 가능성이 높아 26일 제주대학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제주대학병원은 신생아 인큐베이터 만석으로 입원 수속 절차를 밟지 못했다. 

제주대병원 측은 119에 타지역 병원으로 산모 이송 요청을 했고, 대학병원 구급차는 산모를 태우고 26일 오후 6시5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제주소방헬기 한라매는 같은 날 오후 6시19분쯤 산모를 싣고 하늘 길을 날아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을 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산모는 출산은 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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