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000만 원, 음식점·집단급식소 등 대상, 2월 15일까지 신청 접수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은 다량배출사업장의 감량기 설치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200㎡ 이상인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1일 평균 총 급식인원이 100명이상인 집단급식소, 관광숙박업이다.

감량기 1대당 지원한도는 자부담을 포함해 2000만 원으로 처리용량 99kg/일 이하의 감량기를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조율은 50%이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준비해 신청기간 내에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에 시에서는 사업신청을 접수한 후 2월 중 대상자(업소) 선정을 마무리하고, 3월 중 보조금 심의를 끝내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상자(업소) 홍보 및 안내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이 실질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235개소에 12억 3900만 원을 지원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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