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낚시객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 30대 낚시객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제주시 한림읍에서 30대 낚시객이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8분쯤 A씨(36. 남)가 한림읍 수원리 용운동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밀물에 빠져나오지 못한 채 고립됐다.

A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낮 12시16분쯤 현장에 도착, 레스큐튜브를 이용해 낮 12시25분쯤 육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A씨를 기능성 보온 담요로 체온을 유지시켰고, 시간이 흐르고 귀가 조치를 원하자 돌려보냈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육지와 떨어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경우 자신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밀물과 썰물의 시간대를 사전에 숙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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