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이력제 이행 상황 및 불공정 거래 집중 단속

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부정축산물 유통 등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정육점 등 축산물 취급업소 27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집중실시하게 된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과 소·돼지·닭·오리고기에 대한 이력제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난각표시를 활용해 계란이력제를 시행할 방침에 따라 제도 정착을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과대포장·광고 및 중량 미달 제품의 유통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이를 위해 시는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10명을 점검반에 편성했다.

또한, 서민 생활과 밀접한 설 명절 성수품에 대해 물가동향 파악과 불공정거래행위 지도·단속으로 설 물가 안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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