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도 확진자 나와... 태진해장국 방문자 검사 받아야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시 아라동 소재 인예어린이집 원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검사 결과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한 인예어린이집은 5일 현재 임시 폐쇄 조치됐으며, 어린이집 재원아동 91명과 보육교사 20명 등 총 111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등에 대한 접촉 여부를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재원아동의 체온 및 호흡기 증상 등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4일(매일 오전 6시~오후 3시)까지 제주시 아라동 소재 태진해장국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월 30일부터 2월 4일까지 태진해장국을 방문했던 이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