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스템 교체, 재택근무 수요증가 대비 등 9500만 원 예산 투입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원격(재택) 근무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행정망이 미설치된 15개 사무실 근무자들을 위해 운영중인 원격근무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서버 교체, 코로나 19확산 등 재택근무 수요증가에 대비해 시스템 동시 접속 라이선스를 2배 추가 확보하는 등 95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올해 5월까지 원격근무시스템을 재정비한다.

특히, 이번 시스템 구축시 정부의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라 보안성을 강화해 해킹․자료유출 등에 대한 위험도를 대폭 낮출 계획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격(재택) 근무시스템 확대 구축을 통해 필요시 언제든지 안전하고 유연하게 비대면 업무형태로 전환해 공백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 읍면동 대상으로 영상회의 플랫폼 활용 교육을 추진해 행정기관과 사회단체간 비대면 회의를 통한 소통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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