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조, 전용상수도, 옥내급수관 483개소 관리

▲ 저수조 외부(왼쪽), 저수조 내부(오른쪽). ©Newsjeju
▲ 저수조 외부(왼쪽), 저수조 내부(오른쪽). ©Newsjeju

서귀포시에서는 수돗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대형건축물의 급수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시설은 대형건축물의 경우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이 해당되며, 전용상수도(지하수)의 경우 100명 이상 5000명 이내의 급수인구에 대해 원수(정화하지 않은 물)나 정수(정화한 물)를 공급하는 시설이 해당된다.

올해에는 서귀포시의 대형건축물 저수조(물탱크) 392개소, 전용상수도(지하수) 47개소, 옥내급수관(학교, 병원등의 급수시설) 44개소로 총 483개소의 급수시설 관리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저수조 청소(6개월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1년 1회 이상) △위생 점검(매월 1회 이상) △수도시설 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이다.

2021년 상반기 지도·점검은 3월~5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양동석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개인이 관리하는 저수조와 같은 급수시설에 대해서는 더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2차오염을 방지하고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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