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내부 교통정리 먼저 해라"
"원희룡 지사의 제주 제2공항 추진 입장, 문제될 것 없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추진'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도내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일제히 원 지사를 향해 맹공을 퍼붙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 지목하며 원희룡 제주지사 구하기에 나섰다. 제주 제2공항 추진 결정은 정상적인 것으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목소리다.
11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지사의 제2공항 추진 결정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며 "민주당은 제2공항과 관련한 내부 교통정리 먼저 하는 것이 순서"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송재호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2020년 12월11일 제주도-제주도의회 제2공항 도민의견 수렴관련 합의문이 발표된 후, 2021년 1월 6일 방송에 나서 "(제주제2공항) 여론조사가 참고 자료가 되는 건 좋지만 결과에 따라 정책 결정을 하는 것은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제2공항 찬·반 도민 여론조사 발표 후인 3월8일은 방송에서 "제2공항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는 단순한 참고 자료에 그치는 게 아니라 공식적이고 구속적인 자료로 본다"고 언급했다.
오영훈 의원 경우는 3월6일 방송 대담에서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 해석의 주체는 제주도정과 국토부이며 일차적으로 제주도가 해석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 3월11일은 원희룡 지사의 제2공항 추진 결정 행보에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휴지 조각으로 만들어버리는 그 무모함과 황당함은 어디에서 비롯하고 있는지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영훈 의원의 주장처럼 원희룡 지사는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일차적 해석'으로 제주 제2공항 정상 추진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에 대한 송재호 위원장의 정확한 입장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한편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0일 오후 3시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제주공항은 오래전부터 포화상태로, 제2공항과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은 찬반 보다 내용이 중요하다"며 "안전이 우려되는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제2공항을 추진하지 않았을 때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의 제주 제2공항 추진 입장에 도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은 기자회견과 성명을 내고 "일방적인 통보로,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유감을 표하고 있다.
막상 힘 없는 동부로 최종 결정 되니, 결사 반대하는 서부 놈들, 너희는 쓰레기다.
처음 서부로 공항 간다고 했을 때, 모두 환영 했다. 서부 땅값 폭등할 때도, 동부에서 아무도 공항 반대 안 했다.
힘 없는 동부로 공항 최종 결정 되니, 환경 파괴라고 서부 놈들이 반대하기 시작했다. 제주도 쓰레기들 수준이 참...
동부에 공항 건설한다고 하니, 서부 놈들이 결사 반대 하네. 공항 들어오는 제주 동부는 찬성하는데, 서부가 왜 반대하냐?
핌피 현상.. 남 잘되면, 배 아픈거지.. 제주 서부는 동부 잘 되는 것을 못 참는다. 제주도 촌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