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환경보전기금 공모사업인 사회 및 체험환경교육 지원사업과 곶자왈 등 생태관광특화사업 보조사업자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환경교육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5일까지 공모한 결과 사회 및 체험환경교육 지원사업에 16개 단체(1억5200만원)와 곶자왈 등 생태관광특화사업에 18개 단체(2억6300만원)가 접수됐다.

공모에 참여한 환경단체의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예산의 타당성 등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및 환경보전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공모사업 선정은 △사회 및 체험환경교육 지원사업에 15개 단체(1억2200만원) △곶자왈 등 생태관광특화사업에 12개 단체(9000만원)으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사회 및 체험환경교육 지원사업은 전 도민을 대상으로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과 친환경실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민, 관광객을 위한 관광 연계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역주민 공동체 기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역축제, 체험마을 사업과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 친환경생활 실천의식 제고를 위한 체험·탐구 프로그램 △제주 고유의 전통의식과 지역적 환경특성을 고려한 생태기행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에 지원한다.

곶자왈 등 생태관광 지원사업은 곶자왈·오름 등을 활용한 생태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자산 가치 홍보를 위해 △청정 곶자왈 등 제주 환경자산 특색을 활용한 생태프로그램 △곶자왈등 마을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문화프로그램 △곶자왈등 환경보전을 위한 홍보활동 프로그램 등에 지원한다.

제주도는 공모사업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3월중 환경단체간 사업계획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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