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 가시리 유채꽃 광장. ©Newsjeju
▲ 가시리 유채꽃 광장.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38회 제주유채꽃축제에 앞서 행사장 일대(유채꽃광장, 녹산로/표선면 가시리)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유채꽃 개화/절정 시기(3월 말 ~ 4월 중순)에 많은 인파가 행사장 일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4월 18, 약 한 달간 코로나19 감염예방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녹산로 유채꽃 주요 파종구간(제주삼농 입구 ~ 정석항공관 1주차장/약 4km) 도로변 갓길 주․정차 금지 및 감염예방 수칙 내용을 담은 홍보 입간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배치, 차량 순찰을 통해 ‘드라이브인 꽃 구경’을 적극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유채꽃광장에는 검역소(발열체크, 손 소독, 제주안심코드앱 인증 등)를 설치하고 안전요원 배치 등 출입구 지정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방문객 현장 방문 시 안심코드 인증, 마스크 착용, 안전요원 지시 협조 등 방역수칙 적극 준수라는 전제하에 지난해와 달리 유채꽃을 베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번 방역관리를 통해 지역 안전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유채꽃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제주유채꽃축제는 현장 대면행사(공연, 먹거리, 체험 등) 없이 전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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