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1일 강창학종합경기장서 진행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치유식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유식물 나눔행사는 지금까지 단순히 나무를 나눠주는 행사가 아닌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작지만 많은 시민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행사로 마련하게 됐다.

행사는 오는 4월 11일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에 나눠주는 치유식물은 전년도부터 계획해 종자와 묘종을 직접 구입해서 생산한 수종이며 실내에서 재배할 경우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감소시키고 냄새, 전자파 등을 제거하며 실내습도 유지와 심미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행사가 드라이브스루 비대면 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읍면동을 통해 직접 배부하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도 수요조사 후 일정수량 배부도 할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인해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힘이 돼 드렸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녹색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치유식물나눔행사' 포스터. ©Newsjeju
▲ '치유식물나눔행사' 포스터. ©Newsjeju

 

키워드
#치유식물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