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월 한 달 간 관내 공동주택 공사장에 대한 상주 감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아파트 건축공사와 바닥 면적이 5000㎡ 이상인 곳, 바닥 면적이 3000㎡이면서 5층 이상인 상주감리 대상 공동주택 공사장이다. 제주시에선 총 17곳이 해당된다.

17곳 중 10곳이 아파트이며, 나머지 10곳은 연립주택 3곳, 재건축 1곳,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3곳이다.

점검은 감리원 근무실태와 건축물 품질관리 및 시공상태 확인, 현장 안전관리 사항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감리가 부실하게 이뤄졌거나 부실 시공으로 적발되면 감리자 및 시공자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에 대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점검단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품질향상을 위ㅏ해 정기적으로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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