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4일까지 신청...8명 모집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1년 귀농인 영농 현장실습 교육’에 참여할 4개팀 8명(귀농연수생 4, 선도농가 4)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귀농인 영농 현장실습 교육은 선도 농가(멘토)와 연수생(멘티) 간 1대1 멘토․멘티 약정을 체결해 지역 주산 작목 또는 연수생이 재배를 희망하는 농작물에 대해 선도농가가 운영하는 농장 중심으로 현장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 실습 및 체험을 통해 기초 영농기술과 영농 노하우 등을 전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약정체결은 3개월을 원칙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연수생에게는 교육훈련비로 월 80만 원, 선도농가에는 교수수당으로 연수생 1인당 월 40만 원을 지급한다.

연수생 신청자격은 서귀포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해 전입일로부터 만 5년(신청일 기준)이 경과하지 않은 자로 농업 종사를 목적으로 실제 거주하는 귀농인이다. 다만, 예비 귀농자 중에서도 해당지역에 이주계획이 확정된 경우에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사업대상자로 선정할 수 있다.

선도농가의 신청자격은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로 신지식농업인, 우수농업법인, 농업 마이스터대학 수료생, 성공한 귀농인 등 지역에서 신망이 있고, 교육자적 소양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초보단계의 연수인 경우 3년 이상 된 정착 귀농인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선도농가 및 귀농인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시청 마을활력과 방문접수 및 이메일(kgs9702@korea.kr)) 접수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귀농 초기의 경험 미숙 등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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