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최대 수용인원 350명 제한, 방역인력 증원
유채꽃축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개최

▲ 유채꽃 광장. ©Newsjeju
▲ 유채꽃 광장.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최근 가시리 유채꽃광장 방문객 증가에 따른 대응 조치로 코로나19 감염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유채꽃 명소로 유명한 가시리 유채꽃광장(검역소 운영) 및 녹산로 일대(드라이브인 꽃 구경)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를 추진 중인 가운데 유채꽃과 벚꽃 만개에 따른 유채꽃광장 방문객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유채꽃 광장 방역. ©Newsjeju
▲ 유채꽃 광장 방역. ©Newsjeju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간(3. 20 ~ 3. 30) 유채꽃광장(검역소 집계/안심코드앱, 수기명부)을 관람한 총 방문객 수는 2만 7880명으로 하루 평균 2534명이 유채꽃광장을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유채꽃광장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관리부서를 1개부서에서 문화관광체육국 소속 6개 부서로 확대(1일 4명 방역지원) 운영하고 오는 4월 18(일)까지 출입 방문객 대상 감염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방역 강화 조치로 유채꽃광장 안전요원은 축제 전․후 1일 22명(기존 18명), 축제기간 1일 38명(기존 34명)으로 조정, 운영된다.

한편, 제주유채꽃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제38회 제주유채꽃축제는 현장 대면 프로그램(공연, 먹거리, 체험 등) 없이 서귀포시 공식 SNS(유튜브, 페이스북)를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축제기간 유채꽃광장 입장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350명(순간 최대 수용인원)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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