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1-04-06 07: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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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AP/뉴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3일(현지시긴)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초 투구하고 있다. 김광현은 1경기에 두 번 등판해 ⅔이닝 동안 4피안타 4실점(3자책) 했다. 2021.03.04.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가벼운 허리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제외됐던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6일(한국시간)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7일 시뮬레이션게임을 소화한 팀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컨디션 조율을 마친 후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3연전에 팀에 합류한다.

김광현은 올해 3선발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개막을 앞두고 가진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올렸고, 허리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컨디션을 끌어 올린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광현은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 경기장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타자를 상대로 51개의 공을 던졌으며 1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아웃카운트 11개 중에 무려 9개를 삼진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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