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지역 문화예술 향유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제주문화예술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지난 1월, 제주문화예술재단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참여 공연장으로 신청을 하고 3월 30일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매칭·선정돼 지난 5일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2021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역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 협력을 통해 공연 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 공연장 운영 활성와,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간 오케스트라 단체이자 제주 유일의 현악 오케스트라 단체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김정문화회관은 2018년부터 상주단체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공모에서도 사업에 매칭·선정돼 4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사업 선정됨에 따라 국비 총 1억 원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2악장 음악회>, <Joy Classic>,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Ⅲ>, <협주곡의 밤>, <오소록한 음악회, 혼디>의 기획 공연 등을 운영한다.

또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기획 공연 외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능 기부 음악회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의 다양한 클래식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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