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개동 주거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현황도. ©Newsjeju
▲ 봉개동 주거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현황도. ©Newsjeju

제주시는 봉개동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공사는 봉개동 소로 2-4와 2-5 구간, 15호선을 잇는 것으로, 지난 1993년 9월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었지만 아직까지도 착공하지 못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다.

그간 봉개동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총 연장 223m(폭 8m), 총 사업비 22억 원(공사 8, 보상비 14)을 투입할 계획으로, 지난 3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그동안 보상협의 과정에서 도로개설구간에 저촉돼 있는 토지 및 건축물 등의 보상협의가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허나 최종 협의가 완료되면서 올해 마무리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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