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2개소 적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배달앱 등록 음식점 중 보쌈, 족발 취급 음식점 20여 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이물(쥐, 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품 보관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및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개소, 위생상태 불량 1개소, 경미한 위반사항 6개소 등 8개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15일, 과태료 50만 원을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했다.

또한,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족발 2건, 음식 포장용기 1건에 대해 직접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의뢰했으며, 검사결과 모두 적합으로 통보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 한해 배달음식점을 집중적으로 지도 점검할 계획으로 코로나 19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에 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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