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 ©Newsjeju
▲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 ©Newsjeju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 확진자가 다녀간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이 임시 폐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지난 13일부터 감기증상이 나타나자 같은날 제주대학교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인 금일 오후 5시 1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누구로부터 감염이 됐는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으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A씨가 응급실을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는 15일(목) 오전까지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67명이며, 이 중 630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38명(강동구 확진자 1명 포함)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401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445명(확진자 접촉자 192명, 해외입국자 25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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