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지난 16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 다미르 쿠셴 대사를 만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한 협력을 논의했다 ©Newsjeju
▲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지난 16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 다미르 쿠셴 대사를 만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한 협력을 논의했다 ©Newsjeju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은 지난 16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 다미르 쿠셴(Damir Kusen) 대사를 만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JDC와 크로아티아의 자치구인 이스트리아의 산하 공기업인 'IDA(Istrian Development Agency)'와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의견이 오갔다.

지난 1999년 이스트리아 지역(총 10개 도시) 개발을 위해 설립된 IDA는 현재까지 약 50여 개의 EU프로젝트(환경, 기술, 관광 분야)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창업가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신기술 개발, 혁신사업 중심)를 진행했다. 

문대림 이사장과 다미르 쿠셴 대사는 회담을 통해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활용 사례 교류 ▲환경 정책 벤치마킹 ▲해외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시설 활용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 사례 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제주도-크로아티아 간 해외 관광객 유치 ▲상호 지역 홍보▲제주도 내 대학교 EU 문화 센터 설립 등 포괄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향후 논의를 지속하기로 협의했다.

문대림 이사장은 "앞으로 JDC와 크로아티아 간 업무협약 체결과 협력 사업 발굴을 통해 제주와 크로아티아의 긍정적 교류 활동과 공동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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