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맨홀 전수조사 실시 및 신고 홈페이지 신설

▲ 불량맨홀 정비 전(왼쪽), 불량맨홀 정비 후(오른쪽). ©Newsjeju
▲ 불량맨홀 정비 전(왼쪽), 불량맨홀 정비 후(오른쪽).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전수조사 실시 및 불량맨홀 신고 홈페이지 신설 등 불량맨홀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수동적 불량맨홀 조사에서 벗어나 상하수도과에서 순찰반을 편성해 직접 불량맨홀 전수조사를 실시해 혹시 모를 각종 사고에 대비해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맨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사이다.

전수조사 시 조사된 맨홀에 대해 △맨홀 주변부 침하 △돌출 여부 △도로 노면부와 맨홀 파손 여부 △도로 노면과 맨홀 접합부 소음 △진동 발생 여부 등에 따라 안전사고에 위험이 있는 불량맨홀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시는 불량맨홀에 대해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상하수도과 홈페이지 내 불량맨홀 신고 코너를 신설한다.

하수도 맨홀뿐만 아니라 상수도·전기(한전)·통신 맨홀은 관리주체 기관에 정비 요청하는 등 정비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불량 맨홀 신고 및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하수팀(064-760-6646)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리카드를 작성해 안전등급을 부여하고 관리상태가 낮은 등급은 즉시 정비 조치 하는 등 노후 하수맨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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