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1리, 북촌리, 함덕리에 총 8000만 원 지원

제주시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 고유의 특성을 활용하는 '2021년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3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지원은 마을 자원을 활용한 문화복지, 생태경관 조성사업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3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1개 마을에 4000만 원(보조율 90%) 이내서 지원한다.

선정된 3곳은 ▲선흘1리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문화공간 조성 ▲북촌리 올레19코스 탐방길 정비 ▲함덕리 서우봉입구 앞 조함해안로 주변 환경개선 사업 등이다.

제주시는 사후관리 운영 기준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운영실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사후관리 미흡 마을은 워킹그룹, 마을지원센터와 함께 컨설팅을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모 단계에서부터 마을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사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추진돼 온 마을만들기 사업엔 현재까지 총 118개 마을이 선정된 바 있으며, 총 28억 원이 지원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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