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지방법원 외부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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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을 받기 위해 제주를 찾은 30대 타지역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제주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쯤 제주지방법원 외부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119구급대는 방역복을 입고 A씨(34. 남)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소지품에서 약 봉투도 함께 나왔다. 

A씨의 의식 여부를 확인한 119구급대는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고,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A씨는 병원에서 코로나 여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재판 참석 차 제주지법을 찾은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되며 공판기일도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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