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Newsjeju
▲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Newsjeju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이 JDC 창립 19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국제도시 위상 제고를 위해 제도개선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JDC는 14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문대림 이사장은 기념식을 통해 "그간 이뤄낸 성과를 발판삼아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 도약을 위한 변화!'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 이사장은 제도개선 추진 전략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JDC는 향후 도내 대표 현안인 교통,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과 물류단지 조성 등 물류체계 선진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 성장과 상생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첨단과기단지와 연계해 도내 벤처, 스타트업 중심의 혁신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 확산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영어교육도시는 산업현장 연계가 높은 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을 유치해 창의적 인재 육성과 인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헬스케어타운은 바이오·생약 산업과 의료서비스산업 육성해 기존 핵심사업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관 역할 변화를 위해 개발센터 명칭을 '제주국제도시공사'로 변경하는 한편 도민복리 증진, 국제도시 인프라 조성, 제주가치 증진 사업 등 사업범위 조정과 사업추진 근거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문대림 이사장은 "이러한 계획들은 제주도에서 수립 중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과 연계해 올해 하반기부터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이사장은 "JDC는 지난 19년 동안 제주 변화의 역사를 선도해 왔다"며 "도민들이 기대하는 제주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JDC 전 임직원이 온 마음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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